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였는데, 어떻게 해결해야되죠?
2024.07.28 - [임상치료] - 해파리 쏘였을 때 약 증상 응급처치 대처요령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동해안으로 피서를 가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해파리 쏘임에 대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기도 했죠.
이처럼 해변가에 놀러갔다가 쏘였다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이런 노무라입깃해파리 독 쏘임 천적 사망 등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I. 노무라입깃해파리 쏘임? 독?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과거에는 남해바다 혹은 제주도에서 드물게 관측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자주 발견되는 해파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해파리는 직경 길이 1∼2m에 달합니다. 한 번 쏘이면 발열, 근육 마비, 쇼크 증상을 유발합니다. 2000년 이후 매년 여름철 동중국해 북부 해역을 거쳐 우리 연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II. 노무라입깃해파리 쏘임 발생 시 바로 해야 될 3가지
다행히 노무라 입깃 해파리에 쏘였다고 해서 죽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독성이 매우 강하기에 인간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어서 사고 즉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우선 해파리 등에게 쏘이면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충분히 씻어야 합니다. 이때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이후 온찜질(40~45도 내외)로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만약 아나필락시스 쇼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현장에서 처지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내원해야됩니다.
III. 노무라입깃 해파리 증가 이유
1) 해수 온도 상승: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서식 환경이 더 적합해졌습니다. 특히, 이 해파리는 따뜻한 물을 선호하는데, 한국 동해안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이들의 번식과 성장에 최적화된 환경이 되었습니다.
2) 해양 환경 변화: 해양 생태계의 변화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 비해 어류 자원이 감소하거나, 어획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해파리의 경쟁 상대가 줄어들어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개체 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해류와 풍향의 변화: 해류와 풍향의 변화로 인해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동해안으로 더 많이 유입 되었습니다. 해류와 풍향 같은 물리적 요인들은 해파리의 이동 경로와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노무라 입깃 해파리 쏘임 사고와 같은 사건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바다로 휴가를 가기 전에 주의할 점을 미리 숙지해놓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이외에 우리 나라에서 나타나서 주의해야되는 해파리들 목록:
2024.08.05 - [특수동물] - 우리나라 해파리 야광 원양 해파리 노무라 입깃 해파리 커튼 원양 해파리
'특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해파리 야광 원양 해파리 노무라 입깃 해파리 커튼 원양 해파리 (0) | 2024.08.05 |
---|---|
소와 말에서의 Immunoglobulin 동물에서 면역 글로불린의 역할과 생산 과정 중요성 (0) | 2024.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