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를 키울 때 알아야하는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골든 리트리버는 이름처럼 윤기가 흐르는 크림빛 또는 금빛의 풍성한 털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은은하게 귀티가 흐르는 인상이기에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마당이 있는 집이 일반적인 미국과 영국, 또한 영국의 직할 속령이었던 아일랜드,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나 뉴질랜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견종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골든 리트리버 성격 등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골드 리트리버 특징
' 골드 리트리버'의 원산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역이며 '래브라도 리트리버( Labrador retriver)'와는 다른 견종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19세기 중반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견종으로, 사냥견으로서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역사는 스코틀랜드의 주요 인물인 더들리 메이저뱅크스(Dudley Marjoribanks), 즉 **제1대 트위드마우스 경(Lord Tweedmouth)**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II. 골든 리트리버 종류? 골든 리트리버 생김새?
사실 리트리버의 종류에는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이외에도 컬러 코티드 리트리버, 플랫 코티드 리트리버, 체서피크 베이 리트리버 등 많은 리트리버 품종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오늘은 골든 리트리버와 레브라도 리트리버에 대해서만 다루겠습니다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와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는 둘 다 유사한 점이 많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외모, 성격, 기질, 그리고 원래의 목적에 따라 구분됩니다.
1) 외모
골든 리트리버:
-털의 길이와 질감: 길고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곱슬거리거나 물결 모양입니다.
-털의 색상: 주로 금색에서 황금색, 크림색까지 다양합니다.
-체형: 비교적 균형 잡힌 체형으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털의 길이와 질감: 짧고 촘촘하며 매끄러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의 색상: 검은색, 노란색, 초콜릿색 세 가지 색상이 일반적입니다.
-체형: 더 근육질이고 강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는 보다 활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2) 성격
골든 리트리버 :
친근하고 온순하며, 대체로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교감이 뛰어나며,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또한 인내심이 많고 안정적이며, 주로 가족 단위로 잘 어울리는 애완견으로 적합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놀이를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사람들과 매우 친근하며, 새로운 사람이나 환경에도 쉽게 적응합니다. 매우 활동적이고 운동량이 많아,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III. 골든 리트리버 수명과 털빠짐
골든 리트리버의 수명
골든 리트리버의 평균 수명은 일반적으로 10년에서 12년 정도입니다. 일부 개체는 건강 관리가 잘 되는 경우 14년 이상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다른 대형견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특정 건강 문제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 새끼 때 관리를 잘못 해주면 고관절 이형성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장 질환, 암(특히 림프종과 혈관육종) 등이 골든 리트리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수의사 검진과 적절한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털빠짐
골든 리트리버는 중간에서 높은 수준의 털빠짐을 보이는 견종입니다. 이들은 이중모(double coat)를 가지고 있는데, 겉털은 길고 부드러우며 속털은 두껍고 방수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중모 덕분에 골든 리트리버는 추운 날씨에 적응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사계절 내내 털이 많이 빠지기도 합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 털갈이(shedding)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털빠짐이 매우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털빠짐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빗질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주 2~3회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털갈이 시기에는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목욕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 털빠짐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털빠짐을 염두에 두고 청소 및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IV. 골든 리트리버 건강상태 주의할 점
골든 리트리버는 비교적 건강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래와 같은 특정 질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 이는 고관절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맞물리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관절염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잘못 치료되는 경우 평생 절뚝이면서 살게 될 수 있습니다.
팔꿈치 이형성증(Elbow Dysplasia): 팔꿈치 관절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한 질환으로, 보행에 문제가 생기거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안과 질환: 나이가 많은 골든 리트리버는 백내장, 진행성 망막 위축증(Progressive Retinal Atrophy, PRA) 등의 안과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이 질환들은 시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 확장성 심근병증(Dilated Cardiomyopathy)과 같은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심장이 비대해지거나 약해져서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가려움증,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암: 특징적으로 골든 리트리버는 림프종, 혈관육종(Hemangiosarcoma) 등의 암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혈관육종은 빠르게 진행되는 암으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와 정기적인 수의사 검진을 통해 이러한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IV. 골드 리트리버 분양 가격
골든 리트리버의 분양 가격은 80만원~1000만원 이상까지 다양한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격은 지역, 혈통, 건강 상태, 브리더의 명성, 그리고 제공되는 서비스(예: 초기 훈련, 백신 접종, 건강 보증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일반적인 분양 가격 범위는 펫샾에서 구매하는 경우 약 7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입니다. 혈통이 중요하지 않고, 특정 쇼 품질을 추구하지 않는 집안에서 키우는 경우 이 가격대에 골든 리트리버를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우수한 혈통을 가지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쇼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골든 리트리버의 자식이라던가, 유명한 가계도를 갖고 태어난 리트리버의 경우 가격이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쇼에서 우승한 혈통이거나 브리더의 명성이 높을 경우 골든 리트리버 가격은 1000만원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이 혈통 있는 골든 리트리버 분양을 원하신다면, 신뢰할 수 있는 브리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리더에 따라 건강한 개체를 분양받는지, 적절한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브리더는 분양 후 건강 모니터링을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 서비스가 포함되면 비용이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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